[내외신문=최윤주 인턴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과 남구청(구청장 박우섭)이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제2회 남구 청소년융합과학체험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남구청과 남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사업으로서 융합인재양성을 강조하는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잊혀져 가는 인천의 원도심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융합과학 체험전은 ‘우리 동네로 놀러온 과학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남구 청소년융합과학체험전은 원도심의 지역적 여건으로 과학문화 기반이 취약한 남구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과 창의적 경험을 통해 재능발굴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전한 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융합과학체험전은 융합과학 체험부스 마당, 과학공연마당, 과학경연마당,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등 4개의 마당으로 크게 나눠 운영되며, 특히 융합과학 체험부스 마당에서는 지역 초?중?고교 70개 학교와 교육기부에 의한 대학, 기업 및 과학관련 기관 등 15개 기관이 참여해 총 95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융합과학체험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이 기간 중 특설무대에서는 14개 초?중?고 댄스동아리가 참가하는 댄스 동아리 경연대회, 청소년 락페스티발(Rock Festival), 숭의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준비한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마술 공연’, 남부 초?중등과학교과연구회 교사들의 ‘나만의 미니 낙하산 만들기 대회’와 ‘멀리 멀리 날려라! 투석기’라는 주제의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한 남부교육지원청 고흥선장학사는 “남구 청소년융합과학 체험전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생활 속의 과학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며,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고품격 청소년 참여 한마당에서 평소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기회가 없었던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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