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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시장 취임식- 소통, 동행, 화합 담기로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6/26 [09:21]

송영길시장 취임식- 소통, 동행, 화합 담기로

이승재 | 입력 : 2010/06/26 [09:21]


민선 6기 송영길 인천시장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목) 오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시민대표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취임식은 시민의 눈높이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벽’을 ‘문’으로 바꾼다는 송 당선인의 철학에 맞춰 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크게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약 1시간?가량 진행될 취임식은 인천시민 누구나 참여한 가운데?새로운 인천을 함께 만든다는 취지에 따라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이 초청되며, 특히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대학생 등 젊은이들이 함께한다.

특히 행사 1주일 전부터 야외광장에 인천시 141개 읍, 면, 동을 조각모음으로 표현해 시민들이 색깔을 칠하고 시정에 바라는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조각모음들은 취임식이 끝나고 사각탑으로 만들어져 시청에 전시될 계획이다.

취임식은 풍물패가 식전 20분부터 새로운 출발의 기쁨과 희망을 널리 알리고, 함께하는 인천의 미래비전 영상물 상영, 성동학교(농아) 합창단의 합창으로 진행된다.

남북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겨레 하나 예술단의 합창에 이어 10대부터 70대까지로 구성된 시민합창단의 합창, 비보이와 함께하는 타악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남북화해협력의 견인차로서의 인천비전을 ‘북한 어린이 영양빵’ 성금 모금행사에 담았다.

행사장 입구에 대형 빵 저금통을 설치해 모금된 성금 전액은 북한 어린이 영양빵 지원사업을 하는 민간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식전 행사에 이어 10시 30분부터 진행될 공식행사는 신임시장 선서와 취임사, 축하꽃다발 증정 및 축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취임식은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나, 우천시는 대공연장으로 옮겨서 계속된다.

취임식준비위원회 안영근 위원장은 “취임식은 시민과의 소통, 동행, 화합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취임식에서부터 시민의 목소리와 뜻을 받들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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