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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동해안 어로한계선 북상 어망 회수작업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8/08 [11:54]

속초해경,동해안 어로한계선 북상 어망 회수작업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08/08 [11:54]


(서장 류춘열)

 

(내외뉴스/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류춘열)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그동안 기상악화와 조류로 인해 동해안 최북단 어로한계선(북위38도 33분) 위쪽으로 떠밀려간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들어 세 번째로 실시되는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이틀간 해경과 해군, 어업지도선의 통제 아래 이루어진다.

 

이번 어망 회수작업에는 고성지역(대진, 거진) 21척의 어선이 조업에 나서 1,200여닥의 그물을 회수할 예정으로, 어업인들은 유실된 그물도 찾고 어망에 걸린 수산물도 건지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어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동해 어로한계선 부근에 설치한 대게, 도루묵, 잡어 등의 어망이 기상악화와 북상조류 등의 사유로 어로한계선 이북으로 흘러 들어간 경우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회수하며,

지난 1월과 4월에 실시된 북상어망 회수작업에는 총 61척의 어선이 1,460닥(1닥 10만원)의 어망을 회수하고 대게 등 수산물 3억 1천여만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당 기간동안 경비함정 500톤급 1척과 50톤급 1척을 배치하는 등 어로보호 경비강화와 어망 회수작업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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