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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당선자 "잘못된 길에는 회초리 들어달라"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6/03 [09:19]

양기대 광명시장 당선자 "잘못된 길에는 회초리 들어달라"

김가희 | 입력 : 2010/06/03 [09:19]


양기대 광명시장 당선자는 2일 "이번 승리는 광명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자축했다.

양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국민을 무시하고 독선과 오만으로 일관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에 대한 시민들의 심판이었고, 야권 단일화를 함께 이뤄낸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등 야권의 공동 승리였다"면서 "본인을 믿고 광명시장으로 뽑아준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최적의 교통중심지로 분당에 버금가는 보금자리 신도시, 뉴타운, KTX역세권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광명의 미래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교육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의 복지 확충 등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음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다"며 "두차례 국회의원 도전과 이번 광명시장 선거 경험을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섭고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며 "잘못된 길을 가면 언제든지 회초리를 들고 준엄하게 질책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 당선자는 "겸손이란 두 글자를 항상 가슴에 세기고 열과 성을 다해 광명시정을 이끌겠다"며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다른 후보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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