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속초해경, 2013년 해변 인명사고 예방 대책회의 개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31 [12:06]

속초해경, 2013년 해변 인명사고 예방 대책회의 개최

강봉조 | 입력 : 2013/05/31 [12:06]


[내외뉴스/강봉조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2013년 영동 북부지역 해변 안전관리를 위해 31일 오전 11시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지자체 등 관련기관이 모두 참석,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속초해경을 비롯해 고성, 속초, 양양, 주문진 등 4개 지자체와 속초소방서, 수상레저 사업자 대표 등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 안전관리를 위한 인원, 시설 확충 및 장비 점검 등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개장전까지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민간 수상안전요원 전문화를 위해 오는 6월초부터 민간요원 합동 훈련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각 지자체와 협의, 민간자율 구조대 편성방안도 논의 되었다.

 

속초해경은 그동안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해 수상안전요원 42명을 선발, 지난 4월부터 심폐소생술, 구조수영법 등의 강도 높은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해오는 등 해변 안전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지난해 동해안 영동 북부지역 51개 해변을 찾은 물놀이객은 916만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57건(121명)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모두 구조돼 단 한건의 사고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