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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음식문화 낭비 줄인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5/28 [09:51]

고속도로 음식문화 낭비 줄인다

이승재 | 입력 : 2010/05/28 [09:51]


전국휴게소 음식물 쓰레기 연간 6,000톤 발생

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 자발적 협약 체결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가'낭비 없는 음식문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

환경부와 한국도로공사,한국고속도로 휴계시설 협회는 지난 26일 여주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협약을 맺고 낭비 없는 음식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전국 161개 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연간 6천 여톤으로 경제적 손실이 약 200억원,이를 처리 할 경우 발생하는 CO2는 DIR 2,000톤 이상이다.

한국 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양을 20%이상 감량하고 고속도로 휴게소를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의 장으로 이용하기로했다.

?이와 함께 고속도로 휴게소는 음식물 스레기를 줄이기위해 구매계획 및 보관방법 개선,전처리 식재 구입비중 확대 및 식재료 입고 검수완화,요일,계절을 고려한 식사인원 파악등에 중점을 두고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및 이행평가 상황을 휴게소 평가항목에 반영,휴게소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음식문화개선을 적극 알리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및 휴게소 전광판 광고,안내방송등을 통한 광고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하루 이용객이 100만명을 웃돈다"며"고속도로 휴게소가 앞장서 낭비없는 음식문화를 실천한다면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이에대한 관심을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과제인 음식물 스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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