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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육캡슐 등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중국인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5/26 [11:45]

인육캡슐 등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 중국인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5/26 [11:45]


충남지방경찰청이 압수한 인육 캡슐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중국에서 인육 분말 캡슐과 가짜 개구리기름을 들여와 불법으로 판매한 중국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2004년 10월 20일부터 41회에 걸쳐 1개월짜리 관광비자로 출입국하면서 중국에서 인육 분말 캡슐과 가짜 개구리기름 등을 들여와 불법으로 판매해 온 중국인 피의자 A 모씨(57세 )를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2년 8월 9일경 충남 당진시 소재 상호미상의 커피숍에서 중국 국적의 피해자 B 모씨(여,42세)에게 개구리기름 1병을 보여주며 1그램당 10만원이라고 속여 가짜 개구리기름 50그램을 370만원에 판매하였으며, 지난 2013년 3월 16일 중국으로 출국하여 인육캡슐 150개를 추가 구입, 판매하는 한편, 인육캡슐 150개를 2013년 4월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여오던 중, 인천공항 세관에 적발되어 그 중 120개 유치되어 있는 것을 충남지방경찰청에서 압수하였다.


충남지방경찰청 외사계는 A씨가 1개월짜리 관광비자로 2004년부터 41차례에 걸쳐 출입국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물건들을 들여와 판매한 것으로 보고 이 분말 캡슐을 국과수 DNA분석 결과 ‘사람’ 인육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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