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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 신고 미끼로 공갈한 밀렵감시단 3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5/23 [12:14]

밀렵 신고 미끼로 공갈한 밀렵감시단 3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5/23 [12:14]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밀렵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밀렵꾼을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거나 환경기자증을 발급해준다며 속이는 등 7회에 걸쳐 74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안동경찰서는 지난 2012년 9월 15일 14:00경 안동시 소재에서 밀렵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겁을 주어 금품을 갈취한 피의자 김 모씨(51세)를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수사 중 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밀렵감시단으로 활동하면서 밀렵꾼들을 적발하여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금품을 갈취하거나 환경기자증을 발급해준다고 속이는 등 7회에 걸쳐 740만원의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주범 김 모씨(51세)가 인천 소재 지인의 집에 은신하고 있는 것을 확인 검거하고, 순차적으로 공범 2명을 추가 검거하여 이들의 수법으로 보아 또 다른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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