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바다가족 행복 보증 ‘민원 봉사단’ 어청도에 뜬다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5/22 [17:19]

바다가족 행복 보증 ‘민원 봉사단’ 어청도에 뜬다

정해성 | 입력 : 2013/05/22 [17:19]


군산해경, 어청도에서 이동민원 봉사실 운영

 

민원상담은 물론, 바닷가 정화활동, 의료지원까지 실시되는 ONE-STOP 민원서비스, ‘해양경찰 이동민원 봉사실’이 이번에는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를 찾아간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이하여 바다가족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고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익을 증진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1박2일 동안 어청도에서 이동민원 봉사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동민원 봉사실은 군산해경을 비롯해 군산시의회, 동군산병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군산미용협회, 군산시 수협 등에서 총 78명이 참여하게 된다.


해경은 일반민원 및 형사민원을 현지에서 접수?처리하고 해양환경 계몽교육과 소형어선 경정비 지원, 선박통신장비 수리는 물론 해경 122구조대원들이 여객선 부두와 어선계류 바지 인근에서 수중정화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특히, 법률상식 부족으로 해결하지 못했던 모든 민?형사상 민원사항은 현지에서 직접 접수해 해양경찰청 공익법무관을 통한 양질의 민원상담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군산병원 의료진 20명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설비팀은 주민들의 가옥을 방문해 전기시설 점검과 수리를 하게 된다.

 

 


이밖에 군산미용협회에서는 무료 미용봉사를 군산시 의회와 수협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구관호 서장은 “경찰관서 방문이 어려운 도서 지역민들을 위해 실시되는 이동민원 봉사실인 만큼 현안 및 고충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 후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도서 지역민의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민원 봉사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해경의 이동민원 봉사실은 지난 1999년 발족해 올해로 14년의 봉사행정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민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재능 기부에 뜻있는 봉사단체(원)와 함께 하고 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