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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휴일 잊은 해상치안 행보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5/17 [21:22]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휴일 잊은 해상치안 행보

정해성 | 입력 : 2013/05/17 [21:22]


군산해경 3010함 찾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 지휘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의 진취적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군산해양경찰서는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경찰서 초도순시 보다 먼저 해상치안 업무를 수행중인 경비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인천 항공대에서 헬기편으로 서해 한국측배타적경제수역(EEZ)을 경비중인 군산해경 소속 최신예 경비구난함 3010함을 찾아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현장을 점검하고 승조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군산항 북서쪽 150km 해상에서 조업중인 중국어선의 검문을 위해 진압복을 착용하고 고속단정에 직접 올라타 단속현장을 지휘했다.


 

이어서 승조원과의 간담회에서는 광역구역 경비함의 중국어 특채 경찰관의 추가 배치와 대형함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보급물품의 신속한 지급, 경비함정 업무용 IP 추가 배정, 대형 경비함 외관 유지를 위한 도색작업 외주용역 등의 건의사항에 대해 본청 해당 기능과 협의해 적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외국어선들의 불법조업 행위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해양경찰의 안전이 위협 받고 있다”며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시 보다 안전하고 엄중한 법집행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속의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가일층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경남 하동 출생인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지난 1997년 해양경찰 행정고시 특채(경정) 1호로 해양경찰에 입문해 완도해양경찰서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차장을 거쳐 지난 3월 19일 제13대 해양경찰청장에 취임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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