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2월 24일 공고한 “「혁신성장펀드」 재정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공고“에 따른 제안서 접수를 지난 15일 마감한 결과, 총 4개사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23년~‘27년)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산업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1차년도 혁신산업 모펀드(2000억원) 운용사 1개사, 성장지원 모펀드(1000억원) 운용사 1개사 등 총 2개사를 3월 말 선정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혁신성장펀드」 ‘23년 재정 모펀드를 운용하고 산업은행과 함께 출자사업을 주관하게 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3년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 조성을 통하여 미래유망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및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대형화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흔들림 없는 모험자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