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05:20경 경산시 백천동 소재 ○○아파트 화단에서 아파트 13층에 거주하는 A씨(여, 53세)가 사망한 채 발견되어 경찰이수사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9일 15:20경 신병을 비관하여 주거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남편 B씨(57세)의 장례를 치르던 중, 금일 5월 2일 03:30경 장례비를 마련하겠다며 장례식장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아 가족들이 주거지 아파트에서 사망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경찰서는 B씨가 장례비 문제 등을 비관하여 주거지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망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