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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서해청장, 외국어선 야간 조업실태 점검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02 [13:05]

김수현 서해청장, 외국어선 야간 조업실태 점검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05/02 [13:05]


- 봄철 성어기 및 타망 조업기간 종료에 따른 서해 EEZ 내 외국어선 조업실태 확인 및 지속적인 단속 의지 밝혀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봄철 성어기 및 타망 조업 종료(휴어기 4.16~10.15)에 따른 서해 EEZ해역에서 외국어선의 야간 조업실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외국 어선들이 평소에는 우리측 한·중 어업협정선 외측에서 정상 조업을 하다가도 야간이나 기상 불량시에는 협정선 내측으로 들어와 불법 조업을 일삼는 행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어제 5.1(수) 18:30부터 21:30까지 야간 해상 순찰이 가능한 해경 고정익항공기(CN-235)에 김 청장이 직접 탑승하여 현장 점검을 실시하였다.


김 청장은 야간 조업실태 점검을 마치고 난 후 “현재도 어업협정선 외측에서 수백여척의 중국어선이 조업 중인 것을 보니 한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들이 우리 해역을 침범할 수 있는 개연성이 높은 만큼 해경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 현재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해역 내에서 나포된 불법 중국어선은 62척으로 이들 중 55척이 납부한 담보금은 32.1억원이며, 담보금 미납으로 구속된 인원을 7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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