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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국제기구 유치 발판될 녹색기후기금 지원법 발의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02 [07:05]

송도 국제기구 유치 발판될 녹색기후기금 지원법 발의

이승재 | 입력 : 2013/05/02 [07:05]


인천시 송도에 유치된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법적 능력에서부터 육성 및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녹색기후기금의 설립 및 운영 지원에 관한 법률안(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통합당 윤관석(인천 남동을)의원은 1일 “GCF 사무국이 인천시와 정부의 노력으로 인천 송도에 유치됐으나 아직 이를 육성·지원할 수 있는 기본법이 현재 미비한 상태”라며 “GCF의 성공적인 운영과 국제기구를 유치한 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고, 친환경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GCF 지원법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정안은 ▶GCF의 국제기구로서 법적 능력 ▶정부 및 지자체의 GCF 관련 시책 마련 ▶인천 송도를 국제기구도시로 지정 ▶국제기구도시 송도에 대한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인천 송도가 국제기구 도시로 지정돼야 추가적으로 국제기구를 유치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수 있으며, 국제기구 도시로서 교육·주거·환경·컨벤션산업·문화 등의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고 강조한 뒤, “GCF 지원법이 통과될 경우 인천 송도가 국제기구 도시로 지정되고 정부의 지원을 받는 등 인천이 국제기구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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