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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단위 이벤트 풍성

김창완 | 기사입력 2010/04/30 [10:14]

마포구, 5월 가정의 달 맞아 가족단위 이벤트 풍성

김창완 | 입력 : 2010/04/30 [10:14]

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이대성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싱글맘 행복장터’를 비롯해 한부모가정 자녀들과 관내 농구동호회 회원들이 1:1로 농구를 배우는 ‘어린이 1일 농구교실’, 가족영화관 ‘리틀 비버’ 등이 열린다.

특히 관내 한부모가정 가장들의 모임인 빅맘스클럽의 회원들이 여는 ‘싱글맘 행복장터’에서는 회원들이 지난 2008년에 펴낸 자서전 ‘우리 그래도 괜찮아’와 함께 옷, 반찬 등을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여기서 생긴 수익금은 다시 편부모가정이나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만들기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행복장터는 마포구청역 8번 출구 앞 놀이터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또 오는 6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자녀들의 성(性)문제를 다루는 ‘참부모 열린강좌’를 진행한다. 아하성문화센터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 어린이, 청소년 등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가족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만들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0 세대공감 페스티벌’을 계획했다.

가족들이 함께 도자기 핸드페인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세라믹 핸드페인팅’이 오는 5일 오전 9시30분부터 마포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족단위가 아니어도 참가 가능하며 50명 모집, 참가비는 1인당 7천원이다. 8일에는 세계문화체험, 리본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인형극, 마술체험, 소원병 만들기 등 더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29일(토)에는 마포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유스나루 아동?청소년 수영대회’가 열리며 마포구청소년지원센터를 찾으면 온 가족이 함께 집단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   청소년이 행복한 마포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가족끼리 동네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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