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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경찰서, 자살기도 50대 목숨 구했다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1/29 [23:14]

순천경찰서, 자살기도 50대 목숨 구했다

정해성 | 입력 : 2013/01/29 [23:14]

잇따라 발생된 사건에서 소중한 목숨 구해


전남순천경찰서는, 2013년 1월 29일 오전 08시 40분경 순천시 해룡면 해창리 소재 정수장 인근 자신의 차량 안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자살 기도자 김모씨(52세.남)를 발견, 신속하게 병원에 옮겨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김씨의 부인이 전날 저녁 10시 50분께 해룡파출소에 찾아와 남편이 차량을 운전하고 나갔는데 귀가하지 않는다며 신고를 하여, 즉시 경찰서 실종팀이 현장출동으로 주변에 설치된 방범용 CCTV 확인 주변일대를 수색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29일 새벽 재차 해룡면 일대를 수색하던 중 순천시 해룡면 해창리 앞 정수장 인근에서 김씨가 타고 간 차량 뒷좌석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그 옆에는 “가족과 딸을 사랑한다. 이 길을 택할 수 밖에 없다”라는 유서와 칼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의 생명이 위급한 상태임을 직감하고 신속하게 김씨를 실종팀 차량에 옮겨 인근병원 응급실로 후송 치료를 받게 함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또 한번 지켜낸 것이다.


또한, 순천경찰은 지난, 27일에도 순천시 조례동 모 아파트 화장실 입구 가스배관에서 목을 매 자살하려던 20대 여성의 목숨을 적극적인 ‘가택 출입권’지침과 신속한 조치로 구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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