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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동거녀 등 협박한 베트남 피의자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1/29 [23:09]

흉기로 동거녀 등 협박한 베트남 피의자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3/01/29 [23:09]

전남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월 24일 전남 광양에서 베트남인 동거녀 등을 흉기로 협박하고 도주한 베트남 불법체류자 A씨(26세)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흉기 등)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수사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 1월 22일 오후 10시경 전남 광양 중동 한 베트남 이주여성 C씨(25세,여) 집에 찾아와 피의자의 동거녀 B씨(베트남, 25세, 여)와 여자관계로 다툰 후 부엌에 있던 칼(약 30cm)로 찌를 듯 협박을 하고, 이를 말리던 C씨에게도 “앞으로 B를 숨겨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범죄 첩보를 입수, 피해자 진술 및 증거를 확보하여 24일 오후 7시경 피의자가 거주하는 원룸에서 잠복 중 A씨를 발견하고 검거하려 하자 타인의 의료보험증을 제시하고 도주하려 한 것을 긴급체포하여, 조사 중 지난해 4월경 오토바이 번호판을 훔쳐 사용한 여죄도 드러나 피의자 A씨는 현재 구속 수사 중에 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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