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 금정경찰서는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주범 A 씨(40대) 등 3명을 구속 송치하였고, 상습 도박사범 16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A 씨 등 9명은 지난 2020.9. 경부터 2021.12. 경까지 회원 약 2,200명을 상대로 1,158억 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원이 합숙하면서 충․환전, 고객관리, 대포통장 구입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였고, 운영과정에 필요한 인력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모집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검거된 도박사이트 운영자의 불법 수익금에 대해서는 국세청 통보하여 탈루 세금을 환수토록 하는 한편, 잠적한 공범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 수배하여 공조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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