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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사 키워드는 ‘국민식량 안정생산’

김미경 | 기사입력 2013/01/23 [23:31]

올해 농사 키워드는 ‘국민식량 안정생산’

김미경 | 입력 : 2013/01/23 [23:31]

(내외뉴스=김미경기자)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민식량 안정생산을 위해 최고 품질의 우량종자 보급과 직파재배 확대를 통한 생산비 절감, 이상기후에 따른 대응기술 등을 확대 보급키로 했다.

 

먼저, 다수성 최고품질 벼 품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2012년산 우량종자 180여 품종 30여 톤(p)을 공급하고, 최고품질·기능성·수출단지 등 32개소 2,500ha의 맞춤형 쌀 생산단지가 조성된다.

 

정부보급종 부족분에 대한 자율교환 및 우량종자 알선을 확대하고, 공동육묘 등 건강한 모기르기로 육묘단계의 피해를 최소화 하며, 최고품질 쌀 안정생산 재배기술 및 수확후 관리기술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직파재배 등 비용절감 및 친환경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무논점파, 측조시비 등 생산비 절감 생력재배기술과 직파전용 벼 품종 ‘황금노들’ 등 20개 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파종에서 수확 후 관리까지 각 단계별 표준재배 매뉴얼이 보급된다.

 

또한, 맞춤형 비료 및 가축분뇨 자원화 등 화학비료 절감 기술을 보급하고, 저탄소 최고품질 쌀 생산 시범단지 5개소 250ha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기후대비 영농단계별 벼 안정 재배를 위해 숙기별로 2∼3개품종을 분산 재배하고, 저항성 품종의 재배를 확대하여 태풍, 호우, 폭염 등 이상기후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육묘관리, 병해충 방제 등 생육단계별 선제적 기술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1월 22(화)부터 2일간 충남 보령시 한화리조트에서 이러한 실천을 다짐하는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사업 연찬회’를 연다.

 

이번 연찬회에는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관련 부서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도시군 농촌지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임상종 원장은 “올해는 어느해보다 국민식량 안정생산이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라며, “우량종자 보급, 생산비 절감기술, 이상기후 대응기술 등 고품질 쌀 안정생산기술 보급에 힘써 국민식량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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