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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체류 중국인 절도 행각 해남경찰에 붙잡혀”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1/21 [16:41]

“불법체류 중국인 절도 행각 해남경찰에 붙잡혀”

정해성 | 입력 : 2013/01/21 [16:41]
여행비자로 입국 불법체류하며 근로자 취업 중 업주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던 중국인 2년만에 해남경찰에 긴급체포


안동준 해남경찰서장은, 여행관광비자로 입국하여 귀국하지 않고 불법체류하며 취업하여, 고용주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중국인 근로자 A씨(34세), B씨(42세)등 2명을 진도와 서울에서 긴급체포하여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11년 1월 20일경 해남 황산면 월동배추농장 업주 C씨의 집에서 배추수확을 위한 한시적 근로자로 일하던 중 주인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안방과 인부 숙소에 들어가 현금과 노트북 등 835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 당시 용의자가 중국인 이라는 사실이외 신원을 확인할만한 단서가 없어 어렴움이 있었으나, 최근 용의자와 비슷한 사람이 인접 진도지역 배추수확 인부로 일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현지를 확인하여 진도에서 A씨(34세, 남)를 검거하고, 서울시 마장동에서 공범 B씨(42세, 남)를 검거하는 한편 공범 1명이 추가로 밝혀져 신원파악에 있으며, 피의자들에 대한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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