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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업주가 조선족 여성을 고용, 다방으로 위장한 성매매업소 운영하다 덜미 잡혀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1/17 [18:41]

조선족업주가 조선족 여성을 고용, 다방으로 위장한 성매매업소 운영하다 덜미 잡혀

정해성 | 입력 : 2013/01/17 [18:41]

이성한 부산지방경찰청장 생활안전과 광역단속수사팀에서는, 지난 1월 11일 부산 북구 구포동 소재에서 ‘○○다방’이라는 상호로 관할구청에 신고없이 소위 ‘티켓다방’을 운영하면서 남자손님과 여종업원의 성매매를 알선하여 온 진 모씨(44세, 여, 조선족)를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하고, 1개월간 유효한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손님들과 성매매를 해 온 정 모씨(24세, 여, 조선족) 및 이 여성과 성을 매수한 한국인 강 모씨(48세)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선족 알선책인 진 모씨는 한국인과 결혼하였으나 이혼 소송중인 여성으로서, 중국어와 한국어 모두 능통하여 조선족 여종업원들을 관리하면서 한국 손님들을 모집하는 방법으로 영업을 하여 왔으며, 성매매를 한 여성인 조선족 정 모씨는 1개월간 유효한 관광비자로 입국과 동시에 이 다방에 온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지방경찰청에서는 최근 이와 같이 주로 후진국의 외국여성들을 성접대부로 고용하여 성매매를 하는 변종 성매매업소 및 이들 배후에 외국여성들을 밀입국시키거나 관리하는 조직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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