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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대기업 협력업체 사장 사칭 취업사기 피의자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1/14 [18:36]

여수산단 대기업 협력업체 사장 사칭 취업사기 피의자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3/01/14 [18:36]

전남여수경찰서(서장 정재윤)에서는, 피해자들에게 여수산단 내에서 모 대기업 협력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장이라고 사칭, 모 대기업에 한두명 정도는 취직을 시켜줄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취업명목으로 지난 2012년 08월 20일경 5,900만 원을 받아 편취한 이모씨(남,54세)를 사기혐의로 지난 2013년 1월 11일자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속된 이씨는 명품 옷을 입고 고급 차를 타고 다니면서 존재하지도 않는 회사의 사장을 사칭해 자녀들이 취직을 못 하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르고, 피해자들로부터 편취한 돈을 또 다른 취업사기 피해자에게 합의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술값 등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경찰은 또 다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 추가 피해신고를 접수하고 있다며, 최근 청년실업난 시대에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실업자 및 실업자 부모의 애타는 마음을 이용하여 또 다른 취업사기 피해자가 재발하지 않도록 피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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