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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소박 청첩장 "저희 하나가 됩니다"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4/16 [17:33]

장동건·고소영, 소박 청첩장 "저희 하나가 됩니다"

이승재 | 입력 : 2010/04/16 [17:33]


대한민국 대표배우 장동건과 고소영 커플이 오는 5월2일 세기의 결혼식을 앞두고 소박한 청첩장을 공개했다.

소박하고 정갈한 두 스타의 청첩장은 지난 13일부터 가족들과 친지들에 전해졌다.

이 청첩장은 하얀색에 특별한 무늬 없이 "오래 전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지금 그 인연으로 저희 하나가 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늘 그 인연을 생각하고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라고 적혀있었다.

마련됀 청첩장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소중한 인연을 간직하고 싶다는 바람이 드러난 듯하다. 또한 청첩장 내용에는 화환도 사양한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3월 팬미팅에서 장동건은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개인적인 일이 행복을 과시하는 모습으로 비칠까 조심스럽다"면서 "최대한 조용하게 치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장동건과 고소영의 세기적인 결혼식은 오는 5월2일 오후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박중훈의 사회로 결혼식을 올리며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이 주례를 맞는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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