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참사랑자원봉사회(경기도비영리민간단체)가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 9일 화성시 와우리 소재에 거주하는 유미자 환자(혈액암 투병중) 자택에서 참사랑자원봉사회 행사였던 "사랑의 볼펜팔기"를 통하여 모아진 수익금을 30만원을 유미자 씨에게 전달하였다.

그리고, 같은 날 장안구 조원동 소재의 기독호스피스를 찾아 병으로 고통 받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의 가족에게 20 만원의 수익금을 전달하였고,

또한, 4월 8일에는 아이티 긴급구호 해외선교 단체인 '사랑밭'에 수익금 30만원을 송금하였다.

이 '사랑의 볼펜 팔기' 행사는 참사랑자원봉사회원들이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수원시 전 지역에서 실시되었고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나라인 아이티 후원과 지역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워 병원 치료의 어려움을 느끼는 소외된 계층을 위해 진행되었다고 한다.

사랑의 볼펜팔기 행사에 직접 참여한 김인환(56) 자원봉사자는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사랑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어서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참사랑을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참사랑자원봉사회는 2001년 지역 소수민의 활동으로 시작하여 현재 약 300여명으로 수원시 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자원봉사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

그리고 12월까지 참사랑자원봉사회는 수원시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웃음치료, 칼라믹스, 이미용 봉사, 동화 구연, 풍선아트, 외국인문화예절 교육, 이웃사랑 멘토링, 이미지 메이킹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현재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