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경찰청은, 장마철 집중호우·태풍과 같은 재해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태풍대비 교통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1단계로(6. 14. ~ 6. 25. / 2주간)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취약구간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상습침수구간 및 붕괴·낙석 등 위험지역과교통사고 다발구간을 중심으로 면밀한 안전점검을 통해 시설물을 점검 보강 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축, 집중호우·태풍에 따른 도로 통제상황 등 자연재난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도로통제 및 우회로 확보 등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드는 2단계 기간(6. 26. ~ 8. 31. / 9주간)에는 기상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기상특보 발령 시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경찰력을 보강,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의한 도로침수·붕괴 시 선제적인 교통통제로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우회로 확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교통정체 및 통제구간, 우회도로 현황 등을 도로 전광판(VMS)과 언론매체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빗길에서는 평소 제동거리보다 최대 60% 길어지는 것을 감안,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평소보다 감속하여 운행하여야 하며, 출발 전 기상 예보를 확인하고 타이어 및 제동장치 등 차량점검을 당부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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