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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덕경찰서 신탄진서 고양이 약물 살해 의혹 경찰 수사중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12:01]

대전대덕경찰서 신탄진서 고양이 약물 살해 의혹 경찰 수사중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5/11 [12:0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덕경찰서는, 최근 신탄진 지역에서 1000여 마리의 고양이 살해 의혹 언론보도 관련, 관내 전체를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최근 10년간 총 8건의 신고내용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양이 폐사 사건 관련 신고 총 8건 중 독극물이 사망원인으로 밝혀진 사건은 3건(3마리)이며, (검거 1건) 나머지 5건은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거나, 고양이 사체 없이 신고 된 사건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사건은 21. 4. 14.경 대전 대덕구 석봉로 60번길 폐가에서 고양이(1마리) 사체를 발견한 주민이 신고한 사건이다.

경찰은 사건 접수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CCTV 수사 및 주변 탐문 수사를 실시하는 한편, 고양이의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고양이 사체를 수거하여 같은 달 15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부검의뢰, 30일 쥐약성분이 검출되었다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쥐약을 구입한 사람을 찾기 위해 집중적으로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위 8건의 사건을 면밀히 살펴 현재 진행 중인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 등을 살펴보는 등 범죄 수법과 관련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이에게 독극물을 사용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는 동물보호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경찰에서는 동물 학대 사건의 중요성에 적극 공감하며 범인 검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덕경찰서는 고양이 학대 행위를 발견하면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신탄진 고양이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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