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대전중부경찰서(서장 김재훈)는, 한남대 경찰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안현장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경·학 학점이수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점이수제는 3. 5 ~ 6. 4까지「7주간」운영되며,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1학점이 주어진다.

지난 3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전국의 보호관찰자를 관제하는 대전위치추적관제센터 견학,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교육 및 지구대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특히 현장실습 일환으로 충남대병원 인근 여성1인 가구 밀집 거주 지역에 침입범죄 예방을 위한 미러시트지 부착 및 현관 출입구에 기재된 비밀번호를 삭제 등 공동체치안을 몸소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부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는 배우기 힘든 빅데이터(지리적프로파일링) 분석 후 물리적 환경개선 및 최신 범죄 예방 기법을 적용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다음 수업 시간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학 학점 이수제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미래의 경찰인 학생들에게 치안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치안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