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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라 한 야산서 불에 탄 남자 시신 발견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25 [16:29]

익산 함라 한 야산서 불에 탄 남자 시신 발견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3/25 [16:2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익산 함라 소재의 한 야산 묘지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해 신원미상의 남성 1명이 불에 탄체로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금일 25일 12:14경 화재 현장에는 틀니를 착용한 소사체와 소훼된 휴대전화, 백팩, 플라스틱 통 등이 있고, 묘지 앞에 불을 피운 것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발생 장소는 선산으로, 변사자로 추정되는 남성 A씨(93세, 서울 거주)은 묘지관리를 하기 위해 금일 오전 서울에서 기차에 승차하여 함열역에서 하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CCTV상 소지품과 현장 발견 유류품이 변사자로 추정되는 A씨의 유류품과 유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대상자의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변사자로 추정되는 가족의 DNA 대조하고, 현장감식과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인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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