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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마약 밀반입 국내 불법체류 자국인에게 판매한 태국인 7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08 [17:39]

전북경찰청, 마약 밀반입 국내 불법체류 자국인에게 판매한 태국인 7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3/08 [17:39]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필로폰과 야바를 밀반입 후 국내 불법체류 자국인들에게 판매한 태국인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전북경찰청은 9개월간의 추적 끝에 태국인 7명을 검거 전원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검거 현장에서 필로폰 4.88킬로그램 및 야바 7,600정과 마약 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500만원을 압수하였다.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들로 각자 역할을 분담 한 후, 지난 해 2020년 9월부터 올해 2021년 3월 사이 태국에서 필로폰 5킬로그램(17만명 동시 투약분)과 야바 1만정(1만명 투약분)을 밀반입한 후 태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한 공급망을 역추적한 끝에 지난해 11월 전남·충남·충북 지역의 판매책 3명을 검거하고, 올해 3월 밀반입 등 유통책 4명 등 총 7명을 모두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수사에 착수하여 태국 국적 투약자 18명을 검거하여 이 중 9명을 구속하였다.

전북경찰청은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마약류 유통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번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3월~5월) 동안 해외 공급책 및 유통, 투약자들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는 한편, 환각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강력범죄 등 2차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 지역사회에 마약류가 유통되는 행위를 근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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