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강원도 원주시의 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40대 어머니와 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7일 원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12시 경 원주시 지정면 소재 인근 한 저수지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A씨(40대, 모)와 딸 B양, 등 모녀 2명이 숨진 채 발견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모녀는 집을 나간 뒤 귀가하지 않아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 중 발견되었다. 발견 당시 A씨는 운전석에서 딸 B양은 조수석에서 숨진 채 발견 되었으며, 차량 뒷좌석에는 소형 가스난로 2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소형 난로를 켜고 잠이 들었거나 극단적인 선택 등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원주경찰서는 외부 침입 등 범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모녀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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