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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환대출 미끼 수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2/17 [10:20]

저금리 대환대출 미끼 수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2/17 [10:20]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금융기관 등을 사칭,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 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부산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수거책 A씨(40대,남)등 2명을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해 20.11.6-12.9간 부산,경북,경남 등 일대에서 총22회에 걸쳐 피해자 22명으로부터 3억 6000만원 상당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지난 해 12월 1일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한 건물 주차장에서 '카드사에서 신용대출을 받아 은행에 돈을 입금시키고 체크카드를 건네주면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피해자를 속이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씨는 올해 1.26. 금융감독원을 사칭 '정부지원금으로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1,600만원을 가로채는 등 올해 1.22-1.26간 부산,경북,경남 일대에서 총9회에 걸쳐 9,75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피해신고 접수 후 신속 검거를 위해 강력팀을 투입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부산경찰은, 작년 9월부터 보이스피싱범죄를 강력범죄에 준해 엄정대응해오고 있으며 다수 피해사건의 경우에는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강력팀을 투입하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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