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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설 전?후 특별교통관리 추진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2/04 [16:31]

부산경찰청, 설 전?후 특별교통관리 추진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2/04 [16:31]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진정무)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고향방문 자제와 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등으로 전년 설 연휴 대비 고속도로 통행량(일평균)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설 전후 전통시장·대형마트   백화점 등 성수품 구매지역과 고속도로 주요 나들목에 교통순찰차   경찰 오토바이   교통안내 입간판 등 기동장비 121대와 교통   지역경찰   기동대 근무자 일평균 445명을 집중 배치하여 단계별 특별교통관리에 들어간다.

먼저 1단계 교통관리는 2. 5.(금) ~ 2. 9.(화)까지며, 전통시장 21개소에 2. 5.부터 ∼ 2. 14.까지 「10일간」 최대 2시간까지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수품 구매객이 몰리는 혼잡지역 주요교차로에는 교통경찰을 집중배치하여 불법 주차   신호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 활동을 펼친다.

설 연휴 기간 내 영락·추모공원 등이 전면폐쇄된 가운데 설 연휴 전후 주말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인 영락(1,300명)·추모공원(2,880명) 등 공원묘지를 찾는 조기 성묘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2. 10.(수)부터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혼잡예상구간, 사고우려지역 등에 교통경찰관을 증원 배치한다.

또한, 교통방송   도로공사 등과 협조하여 실시간 고속도로 소통상황을 방송과 VMS 전광판(96개소)을 통해 문자로 현출하여 교통량을 분산 유도하고, 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홍보 강화한다.

부산지역을 관할하는 고속도로에 대해 근무자를 50% 증원 배치하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하여 사고예방 순찰과 정체를 유발하는 갓길운행   끼어들기 등에 대해서도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한다.

이번 설은 고향방문 자제와 공원묘지 등이 폐쇄되어 시민들이 시내 주요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연휴기간 내 가시적인 교통활동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설이 추석 연휴에 이어 코로나19 정국에서 맞는 두 번째 명절로 시민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차량 내 손 세정제 비치 등 개인 방역에도 신경 써 줄 것과장거리 운전에 대비하여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점검, 운행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으로 행복하고 안전한 귀성?귀갓길이 되길 당부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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