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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텔레그램 통해 마약류 판매 투약한 채널 운영자 2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1/28 [11:03]

전북경찰청 텔레그램 통해 마약류 판매 투약한 채널 운영자 2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1/28 [11:03]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텔레그램·다크웹을 통해 마약류(필로폰)를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하고, 해외 SNS을 통해 가출 청소년에게 접근하여 마약을 투약한 채널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전북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A씨(남, 20대)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해 ’20. 11월경부터 텔레그램 내 마약을 판매하는 채널방을 구축 운영 하면서 주사기로 필로폰을 투약하는 영상을 게시하는 방법으로 마약을 판매하고, 해외 SNS 통해 자신을 BJ 방송 매니저라고 소개하고 BJ를 시켜주겠다며 가출 청소년들에게 접근, 모텔로 유인한 후 필로폰을 상습적으로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발견된 가출 청소년 2명은 긴급히 보호자에게 인계하고 함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장(경정 김광수)는 ‘텔레그램 내 온라인 마약 채널 광고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온라인 통한 마약 거래는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까지 쉽게 접할 수 있어 선제적으로 집중단속을 통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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