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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署, 전화금융사기 예방 관련 감사장 수여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4:52]

당진署, 전화금융사기 예방 관련 감사장 수여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11/16 [14:5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경찰서장 김영일)는 지난 20201112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당진관내 4개 금융기관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장 수여자의 근무지는 기업은행과 국민은행, 신평신협, 마지막은 송악농협이었다.

특히 기업은행에서는 2020. 10. 19. 15:19경 생활자금으로 쓰려하는 한다는 고객이 고액(1,500만원)을 찾으려 하는 것을 세심한 상담을 통해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어 경찰에 신고하여 예방을 하였고, 또한 11. 11. 15:42경에도 저금리 대환대출(1,940만원)을 하기 위해 돈을 찾는 고객과 상담도중 다시한번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하였다.

또한 송악농협 역시 11. 09. 11:54경 은행직원과 고객이 상담하는 내용을 유심히 옆에서 듣던중 전화금융사기가(3,500만원) 의심되어 다시한번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경찰과 협업하여 전화금융사기범을 예방하였다.

위 두건 모두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전화금융사기범이 은행직원을 대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며 은행직원을 속이려 했으나,

당진경찰서는 올 9월부터 금융기관등과 간담회 및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하는 등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대대적인 협업과 홍보를 통해 대처방법, 사기범의 수법등을 금융기관 직원들과 공유하여 여러 건의 사기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였기에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것이다.

당진경찰서에서는 91일부터 금융기관 및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대대적인 전화금융사기를 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현재까지 13건에 27천만원가량을 예방하였고 특히, 전화금융사기범 102명을 검거하는 등 예방과 검거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영일 서장은 당진경찰서에서는 관내 금융기관 방문 고객 중 고액 인출고객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112신고를 하도록 은행원에게 적극 홍보를 하고 있으며, 또한 최근 발생유형이 기관사칭 및 대환대출 사기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시민들의 주의가 더욱더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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