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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경찰署,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11/09 [17:21]

당진경찰署, 전화금융사기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11/09 [17:2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2020113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40대 여성의 전화금융사기를 막아준 신협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27일 당진시 신평면 거산리 소재 거산신협에서 근무하던 중 고액의 현금을 찾으려는 고객을 수상히 여겨 이를 잠시 보류하고 인출 경위를 파악하던 중 전화금융사기가 의심되어 112에 신고해 전화금융사기를 사전 예방했다.

피해 고객은 금융감독원으로 속여 말한 사람이 생활안전자금 대출 승인을 위해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라는 명목으로 1,200만 원 상당의 현금 준비를 요구받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신협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A씨가 금융감독원은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수차례 설명하고 경찰에 연락하여 설득하는 등 800만 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영일 서장은 당진경찰서에서는 관내 금융기관 방문 고객 중 고액 인출고객에 대해 적극적으로 상담하고, 112신고를 하도록 은행원에게 적극 홍보를 하고 있으며, 해당 은행원이 기민한 관찰력으로 전화금융 사기를 예방해서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라며 밝혔고, “앞으로도 당진경찰은 전화금융 사기 예방을 위해 관내 금융기관과 협업하여 범죄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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