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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2020년 건축인과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 추진

충청남도건축사협회 당진지부 주관으로 10년째 봉사활동 이어와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11/09 [07:16]

당진시, 2020년 건축인과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 추진

충청남도건축사협회 당진지부 주관으로 10년째 봉사활동 이어와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11/09 [07:16]
▲사진 집수리 봉사활동 단체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 지역 건축인들이 10년째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당진 지역 건축사 회원 및 공무원 등 60여명은 석문면, 정미면, 당진1동에 위치한 3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장실 리모델링, 도배 및 장판 교체, 외벽단열 시공, 페인트 작업 등을 통해 노후했던 주거환경은 크게 개선됐다.

2011년부터 시작된 건축인과 함께하는 집수리 봉사 활동은 충청남도건축사협회 당진지부(회장 이은호) 주관으로 당진지역 45개 건축사 사무소 관계자와 시청 건축 분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다. 올해 3가구를 포함하면 지금까지 모두 35가구의 주택을 수리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추천받아 현지 확인과 인터뷰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집수리를 실시해왔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하반기에만 추진하게 됐다.

김동필 당진시 건축정책팀장은 건축인들이 앞장서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코로나로 인해 불투명했던 집수리 봉사활동이 예정대로 마무리 된 만큼 건축사와 함께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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