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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서,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호신술 교실 운영

조두순 사건이 후 아동 성폭력 범죄예방을 위한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11/05 [16:42]

천안동남서,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호신술 교실 운영

조두순 사건이 후 아동 성폭력 범죄예방을 위한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11/05 [16:42]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임종하)115, 오전 930분부터 2시간동안 관내 청룡초등학교를 방문해 2학년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 성폭력 범죄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호신술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조두순 사건 이후 아동 성폭력 범죄에 대한 사회의 우려가 커지면서 무술 유단자인 경찰관이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소리치기, 팔휘두르기 등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호신술을 지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호신술 교실에 참가한 초등학생은 나를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무엇보다 여성 경찰관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줘 쉽게 터득할 수 있었다며 호신술 교육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조태형 청수파출소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아동 성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경찰관이 학교 측에서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호신술 교육과 함께 과학수사 경찰체험, 성폭력 범죄 대응요령 등 범죄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선제적·예방적 순찰활동으로 체감안전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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