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금산경찰서는 애인이 전화를 받지 않는데 격분하여 애인이 일하고 있는 다방 출입문에 등유를 뿌리고 방화 소훼한 피의자 박 모(49세)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의자는 다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애인과 말다툼을 한 뒤, 전화를 받지 않아 격분하여, 지난 2012년 9월 23일 새벽 2시 10분경 금산군 금산읍 소재 3세대 6명이 거주하는 다방 2층 건물 출입문과 창문틀 등 주변에 주차된 오토바이에 등유 4리터를 뿌리고 방화하여 810만 원 상당을 소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 한 후 방화의 혐의점을 두고 수사에 착수, 다방 및 현장주변 CCTV 영상을 분석 피의자를 특정하여, 주거지에서 피의자를 검거하고, 프라스틱 용기 2개를 발견 압수했다고 밝혔다. 내외신문 정해성 기자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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