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찰서는 전북· 충남· 서울 등에서 지난 2009년~ 2012년 4월사이 당구장 강도 3회, 택시강도 2회 등 5회에 걸쳐 3,900만 원 상당을 강취한 강도상해 피의자 온 모(51세)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의자 온 씨는 지난, 2012년 4월 8일 새벽 4시 30분경 천안시 신부동 당구장에서 당구를 치고 당구비를 준다며 피해자를 유인, 인근 아파트 앞에서 칼로 얼굴을 마구 찔러 상해를 가하는 등, 지난, 2009~ 2012년 4월 사이 전북 정읍, 익산, 김제, 서울 동대문 등 5회에 걸쳐 3,900만 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수배 4건 및 동일 유전자 등 강도 5건의 용의자로 지목하고, 인터넷 당구 카페, 당구 월간지 등 2개소에 범행수법 및 신고· 제보, 당부의 글 등 기사를 게제하여, 경기도 일산 소재 당구장 주인의 제보로 일산경찰서 강력2팀과 공조하여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