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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고등학생 투신자살 관련 중간수사결과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9/21 [12:40]

공주 고등학생 투신자살 관련 중간수사결과

정해성 | 입력 : 2012/09/21 [12:40]

언론에서 제기한 자살과 학교폭력 연관성 문제 등

공주경찰서(서장 이시준)는, 지난 9월 20일 자살한 A군의 부검과 장례절차가 끝남에 따라 A군의 친구 4명, 교사 4명, 가해학생으로 지목된 B군 등 7명 도합 15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B군 등 7명 중 3명은 지난 16일 야간 자습시간에 교실을 빠져나간 사실을 선생님에게 일렀다는 이유로 A군을 화장실로 끌고 가 주먹과 발로 20여 차례 온 몸을 폭행하고, 4명은 학교내에서 수차례에 걸쳐 A군의 별명을 부르는 등의 방법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폭력 등 관련자에 대하여는 보강수사를 거쳐 행위 정도에 따라 조만간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중학교 시절 A군의 『흑역사』를 규명하기 위하여 관련자에 대한 조사도 진행하고 있어 조만간 전모가 밝혀질 것으로 보고 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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