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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122 자전거 순찰대 본격 운용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9/18 [22:33]

평택해경, 122 자전거 순찰대 본격 운용

정해성 | 입력 : 2012/09/18 [22:33]


해안가, 방파제 순찰 강화 및 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 기대

평택해양경찰서는 가을철을 맞아 관내 해안가, 방파제 등을 찾는 해양 레저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9월 18일 부터 관내 4개 파출소에 ‘122 자전거 순찰대’를 편성하여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낚시, 수상 레저 등 해양 레저객이 많이 찾는 관내 방파제, 해안가 등을 순찰하면서 밀착형 치안 활동을 펼치게 될 자전거 순찰대는 관내 대부, 평택, 당진, 대산 파출소 등 4개소에 설치됐으며, 모두 8대의 순찰용 자전거가 배치됐다.

평택해경은 ‘122 자전거 순찰대’가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차량 순찰보다 상대적으로 긴 시간이 소모되는 도보 순찰의 약점을 보완하면서 각종 사건,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그 동안 해안가 순찰은 도보, 차량 순찰을 주로 이용했지만, 방조제의 경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아 실종자 수색, 안전 관리 등에 대한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히고, “이번에 자전거 순찰 방식을 새로 도입하면서 파출소 근거리에서 발생한 해양 사건, 사고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음은 물론 순찰차량 유류 절약, 주민 밀착형 치안 활동 강화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 했다.


한편, 평택해경 관할인 경기도 안산시부터 충남 서산시까지의 구역에는 방파제 12개, 방조제 18개, 선착장 47개소 등이 흩어져 있어 사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기동력 확보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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