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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9/18 [20:48]

동해해경청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잇따라 이송

강봉조 | 입력 : 2012/09/18 [20:48]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18일 아침 8시 30분경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2명을 육지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울릉군에 거주하는 최 모씨(남, 64세)는 오늘 아침 갑작스런 구토 및 혈변으로 내원하여 위장관 출혈 증상을 보였고, 또 다른 환자 김 모씨(남, 57세)는 위암 항암 치료중인 자로 패혈증이 발생해 강릉기지에 긴급출동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헬기를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강릉의 대형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 치료를 받게 했다.

앞서 14일(금)과 15일(토)에도 복막염 증상으로 복부 고통을 호소하는 임 모씨(남, 18세) 및 간이식 수술후 패혈증이 의심되는 심 모씨(남, 50세)를 강릉으로 이송하는 등 울릉도에서 연이어 발생한 응급환자를 모두 후송해 생명을 구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올해 들어 52명(41회)의 응급환자를 후송해 해상이나 도서지역 등 의료사각지대의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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