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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동해어업관리단 중국어선 이동 피해예방 강화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9/14 [16:26]

(동해해경청)동해어업관리단 중국어선 이동 피해예방 강화

강봉조 | 입력 : 2012/09/14 [16:26]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14일 오후 1시 30분 3층 대회의실에서 경비안전과장, 동해어업관리단장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및 러시아수역으로 이동하는 중국어선의 어구손괴 등 어민피해 예방을 위해 동해어업관리단과 업무협조 회의를 개최했다.

중국어선의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 동해해경청과 동해어업관리단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국어선에 의한 우리어민 피해 예방을 위해 어구밀집 투망 해역을 통과하지 않고 동경 130도 이동 외해로 우회 항행하도록 해양경찰 경비함정과 어업지도선 간 상호협력 공동경비를 추진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주력했다.

현재까지 북한 및 러시아 수역으로 입어한 중국어선은 약 1,204척으로 조업완료 후 남하한 어선 709척, 조업 중인 어선은 495척이고 대규모 이동에 따른 어구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우리수역 항해 중 기름 배출로 해양을 오염시킨 중국어선 3척을 검거하기도 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속적인 회의와 업무협조를 통해 어민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하여 미진한 부분을 개선하는 한편, 중국어선 이동에 따른 감시경비 협력을 공고히 하여 영세어민들의 권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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