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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항해 중이던 모래운반선 전복...구조 작업 중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9/13 [11:29]

평택해경,항해 중이던 모래운반선 전복...구조 작업 중

정해성 | 입력 : 2012/09/13 [11:29]


〈사진설명〉평택해경이 전복된 모래 운반선 구조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오전 7시 13분..인천 옹진군 선갑도 부근 해상에서

 

오늘 9월 13일 오전 7시 13분쯤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 남동쪽 2.8해리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모래운반선이 전복되어 평택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약 1,500루베의 모래를 싣고 있던 운반선(1,199톤, 승선원 없음)은 해상에서 완전 전복된 상태이며, 승선원 5명은 예인선에 타고 있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모래운반선에서 소량의 연료유가 유출되면서 폭 70미터, 길이 460미터의 엷은 유막이 형성되어 평택해경이 구조작업과 함께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모래운반선은 예인선에 끌려 인천으로 향하다가 적재된 바다 모래에서 해수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기관실로 바닷물이 유입되어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오전 7시 36분 현장에 도착시켜 구조 및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방제정과 경비정을 추가로 투입시켜 구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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