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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용 청소년〔여학생〕음란물 유포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9/12 [11:41]

인터넷이용 청소년〔여학생〕음란물 유포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9/12 [11:41]
아동·청소년 음란물 유포자 집중단속, 처벌수위 높여야

 

대전중부경찰서는, 전국 경찰에서 인터넷 아동·청소년 음란물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1일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해 청소년 음란물을 유포한 피의자 A(34세,남)씨 등 3명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처벌 받은바 있는 A씨 등 3명은 지난 8월중순 경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 성인자료 게시판에, 교복을 입은 여학생들이 성인 남자들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의 음란 동영상 20여편을 게시해 그 사이트에 접속한 불특정 다수인들이 볼 수 있도록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유포한 아동·청소년 음란물이 사회적 패해를 일으키는 행위임에도 그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잠재적 범죄자에게 노출될 경우 성폭력 범죄를 일으키는 원인중의 하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으며, 이들이 음란물을 유포하는 이유는 공유사이트에서 다른 동영상을 다운 받을 수 있는 포인트 획득을 목적으로 이뤄지는데,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를 통해 집중적으로 유포되는 아동·청소년 음란물은 자극적인 영상을 찾는 사람이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초등학생 성폭행 범인들이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자주 본 것으로 확인 되었는바, 때문에 경찰은 국민 불안감 해소와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음란물 특별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일 방침이고, 이와 같은 인터넷 공유사이트를 이용한 음란물 유포자에 대해서는 처벌수위를 한층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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