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찰 n번방 운영자 갓갓과 피해자 협박한 피의자 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6/15 [17:44]

경찰 n번방 운영자 갓갓과 피해자 협박한 피의자 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6/15 [17:44]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은, n번방 아동성착취물을 제작 유포하고 ‘갓갓’과 함께 피해자들을 협박한 피의자 A(남, 25세)씨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3월∼’16.3월 SNS로 십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접근하여 노출영상을 전송받아 협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동성착취물을 제작하고, ’15.4월경 SNS로 알게 된 아동청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19.3월경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 ‘갓갓’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 3명을 협박하는 등의 방법으로 아동성착취물 제작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도 같은 해 ’19.3월∼6월 아동성착취물 1천여 개를 유포하고, 아동성착취물 9천2백여 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의 공범, 여죄 등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며,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여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