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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돌며 훔친 모조휴대폰 맡기고 담배 600만원어치 가로챈 4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0/06/09 [07:26]

편의점 돌며 훔친 모조휴대폰 맡기고 담배 600만원어치 가로챈 40대 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0/06/09 [07:26]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시내 일원 편의점을 돌며 훔친 모조휴대폰을 맡기고 수백만원 상당의 담배를 가로챈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산진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40대, 남)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5월간 휴대폰 판매점 15곳을 돌며 전시된 모조휴대폰 15대를 훔친 후, 편의점을 돌아다니며 총 626만원 상당의 담배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시내일원 편의점중 사회경험이 부족한 20대 초반의 종업원이 근무하는 편의점 15개소를 돌아다니며 "지갑을 안가져왔다. 휴대폰을 맡길테니 담배10보루를 먼저 주면 바로 지갑을 가져와 계산하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훔친 담배를 저렴하게 판매하여 생활비로 모두 사용하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다수의 신고를 접수 CCTV 분석 등 동선추적 중 여관베란다에 걸어놓은 피의자 운동화를 발견(범행당시 CCTV에 노출된것을수사관이 정확히 기억) 여관을 급습 검거하는 한편, 담배 50보루(225만원) 회수 피해자에게 환부조치 하였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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