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고액 아르바이트를 미끼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하는 사례가 빈번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부산금정경찰서는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건네받아 조직에 전달하고 대부업체 채권팀을 사칭 피해자 B씨(여,50세) 등 5명으로부터 8,67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피의자 A씨(남,50대)를 검거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구직사이트를 통해 카지노에서 빚진 사람들로부터 채무금 회수라는 고액알바(건당10-50만원)에 지원하여 피해자들로부터 현금을 전달받아 이를 조직에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A씨는 보이스피싱 사실을 알게 된 후 에도 계속하여 범행에 가담 대부업체 채권팀을 사칭, 피해자 B씨(여,50세) 등 5명으로부터 867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문자 카톡 메시지 등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인터넷주소(URL) 및 링크는 절대 클릭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