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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어로한계선 북상 어망 회수작업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9/09 [10:55]

속초해경, 어로한계선 북상 어망 회수작업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2/09/09 [10:55]

- 거진, 대진 어선 34척 작업.... 804닥 회수 예정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되는 어로한계선 이북해역 어망회수작업이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경비세력을 증가배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상악화시 예비일 : 9월 11일 ~ 9월 12일 중 실시

이번 회수작업은 오전 6시 30분부터 이틀간 34척의 어선이 참여하여 어로한계선 북상 해역에 분포해 있는 어구(어망 804닥)를 회수할 예정으로, 어업인들의 잃어버릴 뻔한 그물도 찾고 어망에 걸린 수산물도 건지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어민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동해 어로한계선 부근에 설치한 대게, 도루묵, 잡어 등의 어망이 기상악화와 북상조류 등의 사유로 어로한계선 이북으로 흘러 들어간 경우 관계기관의 승인에 따라 회수하며,

지난 5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실시된 북상어망 회수작업에는 모두 28척의 어선이 805닥(1닥 10만원)의 어망을 회수하고 대게 등 1만1640㎏을 어획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작업기간 중 500톤급과 50톤급 경비함정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어로보호 경비대책을 수립하고 어망 회수작업 참여 어선의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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