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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지방해양청 7천여만원 공사비 빼돌린 건설업체 간부, 인터넷 도박에 모두 탕진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9/07 [19:19]

동해지방해양청 7천여만원 공사비 빼돌린 건설업체 간부, 인터넷 도박에 모두 탕진

강봉조 | 입력 : 2012/09/07 [19:19]

-업무상 배임 및 도박 1명 구속, 27명 상습도박 혐의 조사-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포항지역 모 아파트 건설현장 레미콘납품업체에게 가짜송장 요구 후 납품물량을 부풀려 공사비 7천여만원을 빼돌려 인터넷 도박게임비의 모두 탕진한 J기업(주) 前품질시험실장 정씨(41세)를 업무상 배임 및 도박 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 정 씨은 빼돌린 돈으로 인터넷 게임머니 불법환전상(일명 ‘머니상’)에게 게임머니(포커머니)로 환전, 인터넷 도박게임인 로우바둑 게임비로 모두 탕진하였다.

한편, 정씨를 포함한 총 133명으로부터 인터넷 도박게임에서 게임머니로 불법 환전하거나 또는 재매입하는 방법으로 약 51억여원을 불법 환전해 수억원의 이득을 챙긴 빈씨(46세)를 검거했다고 말했다.

또한, 동해해경청은 이중에 게임머니 고액 구입자 26명에 대하여는 도박 또는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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